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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메타버스][게임] 게임 인류 후기

by 빛밤하늘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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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에서도, 뉴스 기사에서도,

심지어 게임과 관련된 채널만 구독해놓은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두 눈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듣기만 했을 때는 어떤 뜻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위키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밑의 링크는 위키백과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이 있는 링크입니다.

 

메타버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세계 설정 및 인공어를 다루는 웹사이트 The Metaverse에 대해서는 Zompist.com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메타버스(metaverse)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초월(meta)과 세계·우주(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ko.wikipedia.org

 

 

 

각설하고, 이왕 메타버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검색 결과로 나오는 책들의 인기가 높은지 예약이 잔뜩 걸려있었습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책들 중에서 그나마 '게임 인류'라는 책의 예약 대기가 짧아 먼저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인류 앞표지
게임 인류 뒷표지

 

 

 

 

 

 

 

 

책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

'게임 인류'는 메타버스가 포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개념들 중에서도

'게임'에 대해 지은이이신 김상균 교수님의 생각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게임을 게임 자체의 콘텐츠로서의 시각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해 사회와 정부가 바라보는 관점,

기업과 개인이 바라보는 관점,

개인의 관점에서는 특히 교육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메타버스로서 미래로의 게임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어떻게 변화할까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주제에서의 게임 내용도 담겨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내용이

더 집중적으로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낀 점

사실 저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목적으로 이 책을 읽은 것인데,

이 책은 메타버스라는 포괄적인 개념보다는 메타버스 중에서도 게임 문화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메타버스를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것인데, 왜 게임 내용뿐이지?라고

지금은 부끄럽게만 느껴지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비록 메타버스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 제 목적과 아주 부합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제 생각과 의견에는 아주 부합하고 유익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즉, 메타버스로서 보다 게임과 교육에 대한 주제로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위의 책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서 말했듯, 내용의 대부분이 게임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점을 다루고 있는데,

읽으면서 최근에 떠오른 핫한 주제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특히나 많이 즐기는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가 성인 게임으로 분류될 것이다라는 어이없는 뉴스였습니다.

 

위의 주제를 잘 모르시는 분은 밑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김성회의 G식백과'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위의 주제에 대한 영상입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사태는 '그저 게임은 나쁘다, 게임은 공부에 도움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게임에 대해 겁이 나고 무지한 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게임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공부에 분명한 방해가 된다.',

'나쁜 영향을 많이 끼치는 매우 폭력적인 게임도 존재한다.'와

'게임도 약간의 중독성은 있다.'라는 생각은 어느 정도 갖고 있으나,

'적당한 게임은 훌륭한 여가생활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아예 게임 자체를 즐겨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게임이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요.

 

부디 게임의 부정적인 생각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저 게임은 백해무익하다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더 긍정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게임을 바라보고 세대갈등을 빚지 않은 채,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 혹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저처럼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이 읽으시면 

교육적, 문화적, 미래적인 측면에서 게임에 대한 새로운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 특히 게임이 공부에 악영향만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읽으신다면

게임과 공부의 관계가 옳고 그름처럼 극단적인 관계가 아닌,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바른 게임도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으로 인해 자식들과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 부모님 세대들은 꼭 읽어보고

게임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궁금한 부분, 이상한 점 및 오타는 댓글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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